06장 글의 목적

06장 글의 목적

(1) 평가원 출제방향: 주로 실용문이 글감으로 제시된다. 글 전체 내용을 이해해서 그 글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하나의 단락에는 하나의 Idea[핵심내용]밖에 없다. 하려는 말은 한 가지 밖에 없다. 즉, 한 문장으로 말해도 되는 내용을 한 단락으로 늘여 놓은 것이다. 왜 그렇게 할까? 같은 글이라도 보는 상대방의 이해력, 상황, 기분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목적문제의 첫 부분은 의례적인 표현(주로 감사의 표현)이나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의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 등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글쓴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글의 중반부 이후에 나오게 된다. 특히 끝 문장에 자신의 목적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끝 문장에 오답을 유도하는 장치를 마련하곤 한다. 지엽적인 부분에 속지말자. 그 점만 특히 주의하면 된다.

 

(2) 해결책: 1. 첫 문장을 읽을 때부터, 누가 누구를 상대로 무엇 때문에 쓴 글인지 생각하며 읽자. 제일 앞부분부터 읽어 갈 때, 필자의 상대방에 대한 태도가 우호적인 태도(감사, 칭찬 등)인지, 중립적인 태도인지, 아니면 ‘거절하기, 경고하기’위한 사전 포석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외교적인[의례적인] 표현을 쓰는지 잘 살피자.   2. 글(단락)의 초중반부(대략 1/3이후) 이후에 나오는 연결사(특히 역접이나 결론을 이끄는 연결사)에 주목하고 그 연결사 뒷부분을 주의해서 읽는다. ð 목적이 명확하게 보이면 선택지로 간다.   3. 각 선택지를 A덩어리, B덩어리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묶는다. A덩어리, B덩어리에 대해 각각 해당 사항이 없는 항목을 제거해 나가면 쉽고 분명하게 답이 나온다. 주의) 지문 속의 한 두 문장만으로 답을 고르려고 하지 말자! 자칫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 선택지 Tip!!! 1) 목적문제 선택지는 항상 “A에 대해 B하려고”/ “A를 B하려고”로 제시된다. 2) 문제 풀 때 선택지를 “A에 대해 B하려고”/ “A를 B하려고”처럼 두 개의 덩어리로 묶어서 A, B에 대해 각각 아닌 것을 제거해 나간다. 지금부터는 문제를 풀 때 선택지를 연필로 동그라미 쳐가며 두 개의 덩어리로 나누는 연습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