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무관한 문장 고르기

12장 무관한 문장 고르기

                                       * 쓰기 능력 간접 평가 유형(글의 통일성)

(1) 평가원 출제방향 글의 통일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다. 글의 통일성을 물어보는 문제는 주제문을 뒷받침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문장을 골라내라는 말이다. 이 유형은 문단의 주제[또는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적인 뒷받침 문장들을 이용해서 출제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글의 주제[또는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문장들로 지문을 구성한다. 주로 두괄식으로 문제를 내지만 중괄식도 낼 수 있다. 둘째, 글의 통일성을 해치는 문장 (=무관한 문장)은 글의 내용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글의 주제나 요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출제한다. 즉, 핵심어는 등장시키되 슬쩍 딴소리를 하거나,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다른 관점으로 기술한다. 셋째, 주제문을 뒷받침해주는 뒷받침 문장들은 글의 위계가 명확하고 글의 전이가 극히 자연스러운 글을 내게끔 되어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출제 포인트이다. 즉, 무관한 문장을 빼고 봤을 때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2) 해결책 1) 주제와 핵심소재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먼저 주제문[또는 핵심소재]을 찾은 후에 주제의 내용과 동떨어진 문장을 찾으면 된다. 이 유형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소재나 주제에 대해 언급하는 첫 문장이 주어진다. 대개는 처음 1~2문장이 단락의 주제문이다. 물론 주제문이 단락의 중간이나 끝부분에 나올 수도 있다. 그러면 학생들이 조금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은 두괄식과 별 차이가 없다. 왜 그럴까? 처음 1~2문장이 주제문이 아니라 도입부이고 글의 주제가 중간이나 뒷부분에 나와 있어도 도입부의 특성상 주제문과 연관된 내용을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관한 문장 골라내기 문제는 처음 1~2문장을 잠정적으로 주제문으로 보고 나머지 문장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내용상 관련 없는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 주제나 핵심소재를 생각하면서 각 문장들이 글의 흐름과 통일되게 잘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특히 연결사나 지시어에 유의하며 읽는다. (왜? 문장 간의 논리관계를 긴밀하게 형성해주니까!) 3) 글의 흐름에서 벗어난 문장을 고른다. 핵심어는 등장시키되 슬쩍 딴소리를 하거나,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다른 관점으로 기술하는 문장을 고른다. 4) 글의 흐름에서 벗어난 문장을 빼고 그 앞뒤 문장을 읽었을 때 흐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3) 구체적 문제 풀이순서(해결책 복습) 첫째: 첫 문장에 나와 있는 소재를 파악하고 무엇에 관한 글인지 파악한다. 즉, 핵심소재 파악하고 주제를 파악하라는 말!!! 둘째: 첫 문장이 일반적 진술로써 주제문장이다 싶으면 그 다음 문장들이 긴밀하게 주제문장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 첫 문장이 도입부일 경우, 보다 범위가 좁아진 핵심내용[주제 문장]이 나올 것이다. 셋째: 하나의 단락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밖에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아래처럼 단락의 통일성을 해치는 문장을 찾으면 된다. ①       관련 있는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와서 슬쩍 다른 말을 하는 문장 핵심어와 무관, 당연히 주제와 무관한 경우 (가장 쉬움) ②      핵심어는 언급하면서 슬쩍 다른 얘기를 하는 문장 ð 주제를 벗어난 경우 ③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른 말을 하는 문장 ð 요지를 벗어난 경우 ※ 이 때 연결사나 지시사와 같은 것들을 주의해서 잘 본다. 넷째: 무관한 문장을 고른 후에 앞뒤 문장을 연결해서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한다.

 

(4) 선택지 TIP 1) 지금까지 선택지 ①번이 답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